강원FC가 미드필더 원희도, 베테랑 멀티 플레이어 윤일록과 2025시즌을 함께 한다.
강원은 제주SK F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원희도를 제주는 강원으로부터 유인수를 영입했고 20일 밝혔다.
2005년생인 원희도는 볼터치, 드리블, 전진 패스 등 기술적으로 뛰어나며 연계 플레이에도 능한 미드필더다. 강원은 원희도가 ‘제2의 이기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진위FC 출신인 원희도는 2023년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아 주목받았고 고교 졸업 이후 프로로 직행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프로에서 적응기를 거친 만큼 올해는 강원에서 잠재력을 터뜨리겠다는 각오다. 파워볼사이트
함께 영입을 발표한 윤일록은 2023년 후반기 임대로 강원에서 활약했던 경험이 있는 선수다. 윤일록은 윙포워드와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동량, 드리블, 슈팅 능력 등을 보유했다. 2011년 경남FC를 통해 데뷔한 윤일록은 2013년 FC서울로 이적해 5시즌 동안의 활약을 바탕으로 K리그에 존재감을 새겼다. 이후 일본 J리그와 프랑스 리그앙에서 해외 무대를 경험하고 K리그 무대로 돌아와 2023년 강원에서 임대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울산 HD에서 26경기 1도움으로 건재를 알리며 K리그 통산 298경기 43골 39도움을 기록했다. 윤일록은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성인 대표팀 10경기 1득점을 비롯해 U-17 대표팀 11경기, U-20 대표팀 15경기, U-23 대표팀 14경기 4득점을 기록했다.
원희도는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윤일록은 “팀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 최선을 다해 좋은 퍼포먼스를 끌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