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2025시즌을 앞두고 팀의 전통과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포항은 20일 팀의 상징색인 검정-빨강 줄무늬를 그러데이션 효과로 표현한 2025시즌 홈 유니폼을 선보였다. 기존의 규칙적인 줄무늬 패턴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색상 변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베이스로 하되, 모기업 포스코의 철을 상징하는 진회색과 빨간색 줄무늬로 포인트를 주어 차별화했다. 특히 깃과 소매 끝단에는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종합제철의 로고를 패턴화해 넣어 구단의 역사성을 강조했다. 파워볼사이트 파워볼
유니폼 뒷면 상단에는 ‘STEEL STRONG’이라는 문구를 삽입해 ‘철과 같이 강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는 철강도시 포항의 정체성과 구단의 강인한 의지를 동시에 표현한 것이다.
새 유니폼은 21일부터 24일까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먼저 판매되며, 2월 7일부터는 롯데백화점 포항점 팝업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